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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12월 조직개편은?...국 체제 전환vs과대 부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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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군수,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서해신문=서천] 주향 기자 =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충남 노박래 서천군수가 12월 조직개편 단행을 계획하고 있어 공직 내부는 벌써 좌불안석이다.


특히, 노박래 군수가 국 체제로의 전환이냐 과대 부서 분리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자체 기구 정원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인구 10만 미만 시·군의 과 설치 상한 기준이 없어졌고, 실·국 설치기준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박래 군수는 “현재 서천군은 지난달 연구용역을 시행, 조직진단을 통해 중복기능 인력을 감축하고, 서천이 당면한 현안사업에 인력을 배치해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직 내부는 벌써 좌불안석이다. 조직개편의 직격탄이 자신에게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서와 새로운 실과로 증설되는 부서 공무원의 경우 희비가 교차할 상황이다.


서천군청 한 공무원은 “증설되는 실과는 좋겠지만, 언제 내 자리가 없어질지 몰라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민선 7기 공직 내부 변화의 신호탄이 될 조직개편. 노박래 군수가 만들 새로운 인물지도가 과연 어떤 잣대로 그려질지, 또 공직 내부의 공감대를 얼마나 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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