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돼 바다에 빠진 승선원 1명이 보령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지난 26일 오전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되어 승선원 조 모(39) 씨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독산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고 출항하여 레저활동 중 파도로 인하여 카약이 전복되어 조씨가 오전 10시 32분께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급파 및 군 레이다 기지에 협조 요청을 했으며, 인근 해상을 수색하던 중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하고 있던 조씨를 발견 경찰관이 입수하여 구조했다.
구조된 조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