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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업체탐방] 볼·먹·즐길 거리 다 갖춘 춘장대...다 갖춘 서천 ‘힐링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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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축 펜션...독특하고 세련된 내·외관, 편의시설 ‘완비’
객실 내 테라스·월풀욕조에서 바라보는 해변·낙조 절경...‘힐링’
마트·노래방·횟집&동백정 등 관광지 인접...‘원스탑’ 피서·관광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바다와 붉은 낙조, 넓은 백사장, 초록의 해송 숲. 상상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동화 속 파랑새처럼 좋은 것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이런 곳은 왠지 먼 이국에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파랑새는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법. 여기에 그 파랑새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휴양지가 있다. 서천군 서면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이곳은 한국 철도공사 선정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낭만 피서지 12,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국 10대 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자연학습장 8선에 선정되는 등 기존 해수욕장과 여러 면에서 차별성을 두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춘장대의 넓은 백사장과 무공해 청정환경은 기존의 혼잡하고 오염된 해수욕장에 싫증 난 피서객들 사이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곳의 얕은 수심은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때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좋은 것들을 다 갖춘 이곳에 다 갖춘 숙박시설이 있다. 춘장대의 해송 가운데서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힐링펜션이다.


 

이곳은 2015년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3년째 되는 신축 펜션으로 해수욕장 내 다른 어떤 숙박시설보다 독특하고 세련된 내·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펜션 내 각종 편의시설은 이곳에 머물렀던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주어 재방문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는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이곳보다 나은 펜션을 과연 쉽게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특히 객실마다 갖추고 있는 넓은 테라스는 해변과의 거리가 불과 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객실 내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춘장대 펜션 최초의 스파시설인 월풀욕조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탁 트인 해변을 감상하는 사치를 부려볼 수도 있다.


 

또한, 마당에 있는 테라스형 친환경 바비큐 시설은 30여 명 이상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고 바비큐장 주변에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 채소는 숙박 손님들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펜션에서 직접 운영하는 100여 평 규모의 대형마트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펜션 바로 옆에는 노래방 식당 등이 있으며 인근 횟집 등에서는 홍원항과 마량항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활어회와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어 원스탑 피서가 가능하다.



한편 이곳 춘장대는 해수욕장 외에도 인접한 유명 관광지들이 많은데 동백정, 선도리·월하성 갯벌체험, 신성리 갈대밭 등 볼거리가 많고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가 있어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가을 춘장대 힐링펜션을 찾아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에서 조개구이와 대하 몇 점 놓고 술 한잔 기울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는 운치와 낭만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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