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치매안심센터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지난 17일부터 ‘치매극복 주간’ 지정 운영에 돌입했다.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지정한 세계치매의 날로 국내에서도 치매관리법에 의해‘치매극복의 날’로 제정하고 치매극복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치매극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특강 등 치매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치매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19일 주민건강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치매예방 및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법’ 이라는 주제를 치매극복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

치매극복특강은 스트레스와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수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서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1일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치매극복 선도단체 협약식을 진행해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주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어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환자 및 가족, 군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포괄적인 치매관리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등 치매노인과 가족을 위한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언제든 전화(☎950-6741)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