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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2022년까지 혁신학교 109개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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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지원청에 학교혁신 지원하는 전담조직 신설
혁신학교 유치원 2개원 포함 매년 10개교 내외 지정
김지철 교육감,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 만들 것”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운영할 혁신학교의 질적 도약을 바탕으로 학교혁신 일반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 혁신학교’ 가 2022년까지 109개교로 확대되고 나머지 모든 학교는 ‘혁신동행학교’ 로 지정, 운영되는 등 내년부터 학교혁신이 가속화되며 지역교육지원청에는 학교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우선 현재 74개교로 운영 중인 혁신학교를 2022년까지 매년 10개교 내외로 추가 지정해 109개교까지 확대하고 공교육 혁신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학교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도 기존의 ‘행복나눔학교’에서 ‘혁신학교’로 변경키로 했다.


혁신학교는 유치원 2개원을 포함, 매년 10개교 내외로 추가 지정되며 4년 차 혁신학교는 종합 평가 후 재지정키로 했으며 혁신학교에 4000만 원, 재지정학교에는 2000만 원 등 내년에 총 29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올해 혁신학교는 초등 39개교, 중학 25개교, 고등 9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74개교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내년에 300개 학교를 ‘혁신동행학교’로 지정, 운영해 학교혁신의 일반화를 도모하고 ‘혁신동행학교’는 2022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동행학교는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기초적인 학교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되며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도 만들어진다.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부터 도 교육청 내에 교육혁신과를 신설하며 이에 앞서 9월부터 천안, 아산, 논산계룡, 당진 등 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혁신팀을 만들어 학교혁신 및 행복교육지구 업무 등을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 충남교육 2기는 혁신학교의 질적 도약을 바탕으로 학교혁신 일반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도내 모든 학교가 혁신동행학교를 자발적으로 운영해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조성하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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