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sbn영상뉴스】서천지역 전기차 충전소가 늘었어요!

URL복사


[앵커]


미세먼지를 줄이고, 경제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전기차. 


그렇지만 충전소가 많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김가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에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14대.


지난해 보급된 관용차량 4대와 올 상반기 일반인에게 보급한 10대가 있습니다.


전기차는 3~7kw의 가정용 완속충전기를 설치해 충전하거나 50kw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완속충전은 완충까지 평균 8시간이 걸리는 반면 급속충전은 평균 30분이 걸려 그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서천군에 충전소는 작년까지 서면사무소, 국립생태원 2곳이 전부였지만 지난달 한국환경공단이 3곳을 추가 설치해 총 5곳의 충전소가 생겼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이곳 한산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서천특화시장 주차장, 판교면사무소에 추가 설치됐습니다. 


서천특화시장 주차장과 판교면사무소의 충전소는 쉽게 눈에 띄는 반면 한산119안전센터 충전소는 다소 외진 장소에 있어 유심히 찾아봐야합니다.


3곳 충전소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유료화 될 예정입니다. 


소형 승용차 기준 휘발유차는 100km 당 연료비가 11,448원인데 전기차는 전기료 1,132원으로 약 10배 가까이 저렴합니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늘어난 충전소를 반깁니다.


<오병석 / 서천군 1호 전기차주>

“그 전에는 충전할 데가 없어서 고속도로 서천휴게소, 서면사무소, 주로 생태원을 이용했습니다. (서천특화시장에 생겨서) 가까워서 좋죠. 급속충전기는 빨리 충전되니까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전기차를 하반기 10대 추가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차종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전기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를 최대 59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서천군은 충전소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노홍진 주무관 /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

“추가로 (올 하반기)장항전통시장에 설치 완료할 예정입니다. 서천군은 관광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충전소를 관광지 위주로 신성리 갈대밭이나 춘장대, 금강하굿둑 위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대중화는 아직도 먼 길.


환경과 소비자의 편의라는 교집합을 어떻게 찾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n뉴스 김가람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