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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서천 춘장대로 놀러들 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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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서천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 바로 춘장대해수욕장입니다.


충남에서도 만리포나 대천과 함께 손가락 안에 드는 관광지인데요.


지난 주말 개장식을 갖고 44일간 관광객들에게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안경달 기잡니다.



[기 자]


<김영일 / 춘장대해수욕장 운영위원장>
“2018년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선언합니다!”


힘찬 박수와 웅장한 음악이 춘장대해수욕장의 개막을 장식합니다.


개장 첫 날이지만 좋은 날씨가 겹치며 백사장은 여름 주말을 바다에서 보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넓은 백사장이 텐트와 사람들로 금새 들어찹니다.


시원한 바닷물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운 모래도 춘장대가 자랑하는 관광 자원입니다.


<김영일 / 춘장대해수욕장 운영위원장>
“보시다시피 충청남도 쪽이나 전국적으로 수면이 얕고 백사장이 넓은 해수욕장은 춘장대 해수욕장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넓은 백사장하고 은빛 모래하고.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정해순 / 서면장>
“보시면 파란 하늘과 백사장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놀러 오셔서 여름을 만끽하시고 즐거운 여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오.”


가족과 연인들은 춘장대의 여름을 온 몸으로 즐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모래구덩이를 파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김수아 / 광주시 남구>
“저희 엄마 아빠랑 우리 동생이랑 여기 사촌 (가족)과 같이 왔어요. 완전 재밌어요. 벌레들이 좀 많긴 한데 그래도 캠핑 와서 재밌는 것 같아요.”


<장애리 / 화성시 동탄동>
“저희 가족이랑 아들 친구네 가족이랑 같이 캠핑 왔어요. 서해는 사실 거의 안 와 봐가지고 처음인데 좋은 것 같아요. 물이 얕아가지고 애들 놀기도 좋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춘장대를 찾기도 합니다.


젊은 열기를 내뿜으며 여름 더위를 내쫓습니다.


<김종연 / 서천읍 신송리>
“친구들이랑 오늘 추억 쌓으려고 한 번 자전거 타고 놀러 왔습니다. 바닷물도 들어가니까 너무 시원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활기차고 좋은 것 같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안전요원들도 항시 대기하며 바닷가를 살핍니다.


하루 8시간 씩 3교대로 근무하며 인명구조 뿐 아니라 해안 순찰과 미아 색출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안전요원들은 특히 음주 후 수영을 자제해 줄 것을 관광객들에게 당부합니다.


<이희 / 인명구조요원>
“음주, 술만 먹지 않고 수영을 하면 진짜 좋은 피서지라고 생각합니다.”


군은 올 여름 춘장대해수욕장에 약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리에도 더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천군의 대표적 여름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합니다.


sbn 뉴스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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