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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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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운영 협의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10일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서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교사들이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각 기관 참석자들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이란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의 성격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충남의 지역특성에 맞게 지역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지역공동체가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 강화를 위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진로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운영체제를 지난해부터 준비해 올해 1년간 3개 지역(아산, 서산, 서천)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본 시범운영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 필요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지역 운영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단위학교에 미개설된 과목 이수 기회 확대로 학생들에게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서천에서는 지난 1학기에 관내 고등학교 학생 63명이 서천여고와 장항고, 공동체비전고를 거점학교로 하여 4개 과목(고급생명과학, 심화영어독해, 체육전공실기, 요리자격증반)을 이수했다.


이날 협의회를 개최한 신경희 교육장은 “지역의 기관들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단위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1학기에 시범운영 성과가 좋아서, 2학기에는 4개 과목을 더 증설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소수학생들의 교육수요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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