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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중 과학동아리, 지역기관 활용한 '곤충 나이트 트랩'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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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리 "더 사이언티스트" 학생중심 탐구활동을 통한 미래의 과학 주인공 되기


장항중학교(교장 김흥집) 과학동아리 '더사이언티스트' 는 지난 23일 국립생태원의 도움으로 곤충관찰 나이트 트랩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야행성 곤충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연구원의 역할을 체험해보며 미래 과학의 주역이 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한 달에 두 번씩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인 학생중심 자율동아리 '더사이언티스트'는 과학 탐구와 실험 활동에 관심이 있는 2, 3학년 학생들로 구성돼있으며 지역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지원을 받아 평소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탐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곤충관찰 나이트 트랩 활동을 통해 야간에 생태원의 숲길에 조명등과 곤충채집용 텐트를 설치해 채집활동을 한 후 곤충을 분류하는 방법을 배웠고, 생태학자가 하는 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았는데 흔히 볼 수 없는 곤충을 직접 채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야행성 곤충 전문 박사님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더사이언티스트' 정은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국립생태원에서 장소와 전문강사를 지원해 가능한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기관을 적극 활용해 온마을 교육을 실천하고 지역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항중학교 과학동아리 '더사이언티스트' 27명의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계에 대해 연구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미래과학의 주역이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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