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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농업 분야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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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월급제·급식·공동방제 등...신농자천하지대본 발표
김기웅 후보, “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보장제’ 필요하다”


김기웅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우리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농업 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관련 공약은 수매 전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자녀 양육비 및 학자금, 영농비를 지원해 주는 ▲농업인 월급제 도입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벼 병충해 공동방제 지원 ▲축산 농가 도우미 지원 강화 등이다.


김 후보가 발표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인이 지역 농협과 농특산물을 출하키로 약정할 경우, 농협이 농업인에게 월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약정 금액의 일부를 미리 나눠 지급하고, 군에서는 이자를 농협에게 보전해 줌으로써 농가의 계획적인 경영과 생활 안정을 돕겠다는 내용이다.


김기웅 후보는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생산기간이 길고, 자연에 대한 의존성이 크기 때문에 수확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며 “소득이 발생하는 시기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시기의 불일치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자금을 비축해 놓지 못한 농가에서는 부채의 발생이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업인 월급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4월 이앙기와 11월 수확기 중 마을별로 희망시기에 따라 마을당 연 25일 이내의 공동 급식 사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벼 병충해 공동방제 지원’은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 노령화로 병충해 방제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서천군이 병충해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최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소·양돈 등 축산 농가 도우미 지원 강화’는 길흉사, 각종 사고 등으로 축사 관리가 어려울 때 군이 50%까지 도우미 비용을 지원해서 축산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김기웅 후보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서래야 농산물 명품화 및 고도화 지원 ▲봉선저수지 주변 복합 개발 ▲판교·문산지구 다목적 농업 용수 개발 ▲각종 특화작물 임산물 기술지원 및 유통비 지원 ▲농기계 임대 운영 분소 설치 ▲야생동물 피해예방 종합대책 추진 ▲농어촌 상수도 보급 확대 및 주거 생활환경 대대적 개선 ▲축산업 선진화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후보는 “농업 농촌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확보하고 다원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보장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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