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FC(단장 김연규) 중등부가 20일 공주에서 개최된 제14회 공주 금강배 전국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예선 2경기 모두 승리하여 6강을 거치지 않고, 4강으로 직행하여 4강전 진출한 서천 FC는 대전 송촌중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서천 FC는 대전 천마 FC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서천중 2학년 서민석 선수의 결승골로 1-0 점수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서천 FC는 작년에 이어 중등부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정재환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주장 서천중 3학년 최우빈 선수는 “작년에 형들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우승하여서 매우 기쁩니다. 그동안 잘 지도해주신 전은수 감독님과 정재환 코치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은수 서천 FC 감독“ 중학생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상 선수, 학부모들과 소통하면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시험 기간도 겹치고, 부상선수들도 있어서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주었기 때문에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도움 주시는 김연규 단장과 공주까지 와 응원해준 학부모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