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6.13 지방선거 각급 예비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상하는 군정을 군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지역구별로 순번에 맞춰 군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천군의원 가 지역구>
▲민중당 기호 6번 박병문 후보(53)
◇출마의 변
30년 농민으로 살면서 농민회 활동을 접하고 다양한 고민을 하고 직접 부딪히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농업·농촌·농민 문제로 시작하여 노동자문제, 자녀교육, 시민사회 역할, 늘 만나는 어르신들의 복지등을 뼈속깊이 체험하며 해결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많은 농민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의원, 내 마음과 같은 의원, 농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군민들께 인사를 드리면 제 손을 꼭 잡으며 농민의 자존심이다, 꼭 필요한 농민대표이니 의회에 들어가 농민 목소리 제대로 내달라 얘기하십니다. 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태어 ‘문을 열면, 지금과 다른 서천’을 만듭시다.
◇주요공약
▲군의회에서 하는 일을 군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지방의회 회의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어 의원들이 더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도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농촌·농민의 지속가능을 위한 ‘농민수당(월 20만원, 년 240만원)’을 도입하겠습니다.
-향후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로 30년후 대다수가 소멸할 것라 하고 서천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과 농촌은 심폐소생이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농민이 생산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농민수당을 보전하겠습니다. 이미 전남 강진군에서 시행하고 있고 많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수당의 절반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농민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농민수당, 꼭 도입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지방자치, 노동하기 좋은 서천 만들기 ‘ 서천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공공부문에서 민간위탁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을 실현해 일하는 서천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서천을 위해 ‘GMO 없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겠습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점점 더해가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민에겐 희망을, 아이들에게 건강을 주는 학교급식에서 GMO를 없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서천, ‘남북농업교류지원조례’를 만들겠습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명시하였습니다.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서천군도 앞장서 준비하겠습니다.
◇군민에게 드리는 글
일하는 의회, 주민과 가깝게 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방의회 중계시스템을 빨리 구축해 군정을 군민들이 직접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쌀 목표가격이 정해지는 해로 다른 군의원들과 함께 농민들의 소득이 보장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보고 뽑아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마음 좋은 군민들이 믿고 뽑았더니 인사만 하고 다니는게 다라는 말, 군의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 공약보고 찍었더니 하나도 안 지키더라는 말, 이제는 그만해도 좋습니다.
인사하는 정치에서 일하는 정치로, 저 박병문이 의회로 들어가 지금과 다른 의회, 지금과 다른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일할 줄 아는 사람, 이번에는 인물로 비교해 박병문을 의회로 보내주십시오. 군민들이 주인인 서천으로, ‘문을 열면 지금과 다른 서천’ 함께 만들겠습니다.
◇주요 이력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 출생 ▲월기초, 한산중, 한산종합고(현 충남디자인예술고) 출신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부의장(전) ▲서천군농민회장(전) ▲마산사랑후원회 부회장(현) ▲서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 공동대표(현) ▲마서어머니학교장(현) ▲동서천농협감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