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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마른김 가공, 수협 이대희 조합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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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사무실 개소 및 조합장 취임으로 운영 본격화


충남 마른김 가공 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 서천읍 KT 서천지점 빌딩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서천문화원에서 초대 이대희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마른김 가공 수협은 마른김 생산성 향상과 생산품 판로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4월 조합원 30명에 출자금 2억7600만 원으로 법인등록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취임행사에는 박여종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정경섭 한국김산업연합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대희 초대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국과 일본의 장점을 살리고 세계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김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모델 창출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펼쳐 수출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른김 가동 수협은 마른김 산업 발전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협동조합의 경영 혁신 ▲수산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정신 함양 ▲고품질의 수산물 유통 및 공급 ▲김의 세계화 시장 확대 등 5개의 방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 건조가공발장, 김 원료포장박스 등 주요자재 공동구매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품질등급제 도입과 국제입찰장 개설 등 마른김 계통출하 유통 및 판매 사업을 다각화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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