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지방자치. 지방자치의 중요성은 세계화·지방분권화의 시대적 흐름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방자치가 확대되면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도 정치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돼 지방정부 선출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더 중요해 지고 있다.
특히 6월 13일 치러지는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과제는 서천지역 정치권을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 인물이 선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예컨대 서천지역을 잘 이해하고 지역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 성실성, 도덕성이 검증되는 인물을 나와야 하고 유권자는 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서천지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군수나 도의원, 군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유권자들의 인물 선택에 대한 중요성이 특별히 요구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천지역을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 인물이 선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유권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다.
그래서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그의 삶까지도 제대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국가적 현안도 긴요하지만 앞으로 4년간 지방의 살림을 꾸려갈 지도자들을 뽑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
따라서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대의 관심사다.
사실상 지역의 일꾼은 지역발전의 주체이므로 각 당을 먼저 생각하기에 앞서 출마자들의 전문성, 성실성, 도덕성을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각 당을 떠나 서천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 선택돼야 하며 주민 모두의 뜻을 모아 현실성과 미래발전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
과연 누가 서천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느냐는 것에 유권자는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서천의 동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참다운 리더가 필요할 때라 매우 중요하다.
서천지역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지식, 지리적 천연자원의 활용 능력, 다른 지역과의 연관성과 접근성에 창의적인 노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식과 박진감, 참신함 등 많은 부분에서도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서천지역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는 데에는 일자리를 통한 민생복지만큼 더 중요한 생활복지는 없다. 따라서 경제를 성공시킨 정치인은 주민의 환영을 받는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본다. 각 당을 대표하는 출마자들이 주민들을 위해 내놓은 공약이 얼마만큼 실효성이 있는지 또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피길 바란다.
유권자들이 이러한 안목을 갖추면 투표하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유권자들의 냉정한 눈과 참여가 요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