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급증하는 봄철,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기후 특성상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계절인데, 최근 3년 서천군에서 발생한 총 423건중 161건의 화재(38%)가 봄철에 발생했다.
이에 서천소방서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시설물 안정성 강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여행주간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평소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