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6일 서천특화시장에서 시작해 읍내 길거리를 돌며 ‘폭력 없는 세상 서천군이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문화예술계, 정치계 등 분야에서 성폭력, 성추행 등을 경험한 피해자들의 미투운동(#Me Too, 나도 고발한다)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천군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 담당자는 “우리 사회에 성폭력, 성추행 등의 문제가 만연해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캠페인을 통해 잘못된 성인식을 개선하여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 및 실천으로 폭력 없는 서천, 폭력 없는 세상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서천군성폭력상담소 등 관련기관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폭력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