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기관 내 복지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입어 2018년에는 서천군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외부로 나가서 서비스를 전달하는 재가 및 지역사회복지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11월 11일 개관 이후 서천군노인복지관은 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관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기관 외부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운영하며 13개 읍·면에 30여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을 파견해 900여명의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고 2016년 25명의 지역민들을 모집하여 노인통합지도사2급 및 웰다잉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지역 노인 전문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2017년 행복밥차 및 찾아가는 복지마을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역행사 참여 등 42회, 4,967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이 2018년 진행하는 재가 및 지역복지 주요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공동모금회지원사업 ‘건강한 삶, 화목한 삶, 준비하는 삶’, 행복밥차, 농어촌희망재단 지원사업 ‘2018년 농촌·교육·복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복지마을 등이 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전수조사를 통해 만65세 이상의 실제로 혼자 사는 어르신800여명을 선별하여 서천군 내 13개 읍·면에 파견되어있는 30명의 생활관리사들이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독거노인사랑잇기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우울 증상을 보이시는 어르신들 111명을 선별하여 어르신들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장비(게이트웨이,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센서, 출입감지센서 등)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공동모금회 지원사업 ‘건강한 삶, 화목한 삶, 준비하는 삶’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13개 읍·면 당 10개의 마을회관(총 130개 회관)을 선정하여 본관에서 양성된 면단위 지역민으로 이루어진 노인전문지역활동가가 노년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을 아름답게 준비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공동모금회 및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서 지원하는 행복밥차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지원, 취약계층 밑반찬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행사지원, 재해 재난지역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어 급식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지원사업 ‘2018년 농촌·교육·복지 지원사업’은 비인면과의 연계를 통해 너와나의 연결고리란 사업명으로 각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로 이루어진 ‘행복노리’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노인이해, 리더쉽, 소통 등의 교육을 통해 마을을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업과 판교면과의 연계를 통해 판교에서 외치는 소리란 사업명으로 마을 부녀회장으로 이루어진 ‘소리愛’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민요와 창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재능으로 마을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찾아가는 복지마을은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에 속해있는 5개 시설(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 서천군노인요양시설, 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함께 모여 서천군 13개 읍·면을 두루 방문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복합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8년 서천군노인복지관 재가 및 지역사회복지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본관 관장인 이경미 관장은 “저희들의 활동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우리 복지관 직원들의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원하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