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병광)은 지난 2월 28일 제17기 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20억3200만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에 따른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확정하고 중앙회에 2억원의 출자금 증자, 조합원에 대한 배당금으로는 3억원을 의결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들의 수산업에 대한 의식제고 및 학업 성취도 증대를 위한 장학지원 사업을 13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장학생 19명을 선발해 장학금(1180만원)을 지급 했다.
최병광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조합의 수익구조는 위판사업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해양환경 변화, 김 황백화 현상 발생 등의 피해로 경제사업의 사업규모는 축소되어가는 반면 예탁금 및 대출금의 증대에 따른 사업규모가 신장되고 있다”며 “상호금융에서 우리조합 당기순이익의 87%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도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서부수협의 자기자본은 124억원으로 출자금은 38억1400만원, 이익잉여금은 85억87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