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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수련관, 삼일절 기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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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인식 프로그램 ‘역사이다’를 진행했다.

‘역사이다’는 역사와 사이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이해한다는 의미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삼일절의 의미 또한 잊히고 있는 시대에 즐거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잊지 않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삼일만세운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만세삼창’, 당시 선조들이 입었던 의복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그때 그 시대’, 독립운동가의 고민과 고뇌를 체험 할 수 있는 ‘독립발자취’, 태극기의 변천사와 의미를 알아 볼 수 있는 ‘당신은 한국인 입니까?’, 청산리전투를 모티브로 한 ‘독립군 전투체험’, 과거시험을 통해 근현대사를 풀어보는 ‘정동구락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알고 직접 만들어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독립군이 겪었을 고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독립군 고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일제강점기 체험과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역사이다’ 에 참여한 이세진 청소년은 “서천군에서 이런 역사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 며 “내년 100주년 삼일절은 더욱 기대가 되고 이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다시 오고싶다” 고 전했다.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김OO 씨도 “서천군에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역사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주민, 청소년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청소년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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