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민선6기 서천군수로 군정을 이끌어온 노박래 군수가 6․13 서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에서 “서천군수로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 건설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민선 6기에 추진한 주요정책의 계승과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며 이것이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재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유치, 24시간 응급의료 안전망마련, 지방산단 129억 신설투자와 및 장항국가산단 574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 정부공모사업 64개 1,018억 원 및 제3기 균형발전사업 9개 지구 288억 원 확보, 신청사 부지 확정 등을 민선6기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노군수는 인구가 늘어나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민선7기 주요공약으로 ▲3대 미래성장 구동축을 통한 서천 르네상스 시대 ▲모든 세대가 행복을 누리는 서천 실현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공감서천 건설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균형발전 ▲군민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주요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련사업의 붕괴 및 항만기능 약화 등으로 지역쇠퇴를 겪고 있는 장항을 생태․문화․산업 특화지역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린 면단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박래 군수는 “제가 생각하는 서천의 미래는 누구나 삶의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도시,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는 도시,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경쟁과 차별을 넘어 보편적 교육가치가 실현되는 도시, 온가족이 함께 모여 웃을 수 있는 도시건설”이라며 군민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서천 곳곳을 누비며 ‘동네방네 노박래’라는 애칭을 갖기도 한 노박래 현 군수는 이날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오는 4월 말 임기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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