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주민들의 차기 도의원 적합도 평가가 나왔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Realmeter)에 의뢰, 지난 10일~11일까지 2일간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실시됐다.
현재까지 정당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자에 대해 각 정당 사무실 및 출마자들의 확인을 거쳐 후보자를 선택했다. 각 후보자 호명은 순차적인 방식에 따라 서천지역 성인 남녀 19세 이상 10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이며 응답률은 6.7%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도의원에 가장 적합하냐는 여론조사에서 1선거구는 전익현 전 군의회 부의장이 46.7%를 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형달 도의원이 27.5%로 2위를 기록하면서 격차는 19.2%까지 벌어졌다. 기타후보·없음·잘 모름의 응답은 25.8%를 나타냈다.
2선거구는 오세국 군의원이 26.7%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한경석 사랑의열매 서천나눔봉사단장은 23.3%의 적합 지지율을 보였고 양금봉 전 군의원은 15.3%의 적합도 평가를 받았다. 기타후보·없음·잘 모름은 34.7%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선거구의 경우 전익현 전 군의회 부의장은 총 46.7%의 적합도를 보인 가운데 장항읍에서는 39.6%의 지지를 받았다. 장항읍 이외 지역에서는 55%의 지지를 얻었다. 19세＆20대는 34.4%를, 30대 36.5%, 40대 45.1%, 50대 58.3%, 60대 이상 48.4% 등을 나타냈다.
반면 서형달 도의원은 총 27.5%의 적합도 지지를 받은 가운데 장항읍에서는 31.3%를 기록했으며 장항읍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9세＆20대는 31.9%를, 30대 24.5%, 40대 21.7%, 50대 19.8%, 60대 이상 31.3%가 지지했다.
2선거구의 경우 오세국 군의원은 총 26.7%의 적합 지지를 받은 가운데 서천읍에서는 26.9%를 기록했으며 서천읍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9세＆20대는 33.5%를, 30대 20.5%, 40대 20.5%, 50대 30.1%, 60대 이상 27%가 지지했다.
또한 한경석 사랑의열매 서천군나눔봉사단장은 총 23.3%를 보인 가운데 서천읍에서는 21.8%의 지지를 받았으며 서천읍 이외 지역에서는 25%의 지지를 얻었다. 19세＆20대는 5.3%를, 30대 22.4%, 40대 18.6%, 50대 22.9%, 60대 이상 28.8%로 조사됐다.
양금봉 전 군의원은 총 15.3%의 적합도를 보인 가운데 서천읍에서는 15.5%의 지지를 받았으며 서천읍 이외 지역에서는 15%의 지지를 얻었다. 19세＆20대는 11.6%를, 30대 9.7%, 40대 26.3%, 50대 18%, 60대 이상 11.7%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018년 1월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적용, 조사방법은 유선(60%)ARS, 무선(40%)ARS로 진행됐으며, 표집방법은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유선)과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무선)방식을 적용했다.
무선 휴대전화의 경우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제공한 서천지역 주민 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함으로써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