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춘길)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찾는 기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문산면 약수암(주지 고명스님)은 지난 12일 성금 50만 원과 떡국 떡 9박스를 기부해 ‘문산사랑 나눔인 11호’로 선정 됐다.
이날 약수암 고명스님은 “뜻있는 곳에 성금을 써주길 부탁하며 앞으로도 이옷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가겠다”며 “우리 마을에 어려운 사람들이 없길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13일 문산면 지원2리에 사는 김일동 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주 찾는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국 떡 36봉지 총108kg을 기부했다.
5년 전부터 매년 떡국 떡을 기탁해 온 김일동 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시는 모습을 보며 살아와 나도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이웃을 도울 것”이라며 이웃돕기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