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이 2017년 상호금융 전국 CS 3.0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상호금융 CS 3.0대상 평가는 서비스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상시업무평가(주간실천과제), 고객마케팅 등 신용사업 전반을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업무환경과 고객자원이 양호한 도시농협을 뒤로하고 농촌지역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산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한산농협이 전통적으로 상호금융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산농협은 이외에도 농업인 실익지원과 복지지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원 무상영농자재지원, 벼보람찬 작목회 및 마늘 작목반 육성지원, 벼직파재배 육성지원, 농작물재해보험지원, 벼수매 장려금지원, 한방의료지원 등이 지난해 역점적으로 지도, 지원한 사업들이다.
범농협차원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무상영농자재 4400만원 지원, 작목회 등에 방제비 2300만원 지원, 벼수매장려금 8600만원 지원 등 모두 3억200만원을 지원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한산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료 1200만원을 지원, 34농가에서 재해 보험금 5200만원을 보장받아 자연재해에서도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이 다각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산농협이 이와 같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많은 실익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결산 결과 7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이용고배당으로 3억 원, 출자배당(3.43%)1억4000만원, 사업준비금 2억 원 등 조합원 몫으로 총 6억4000만원의 현금배당 및 지분적립을 할 수 있게 돼 농협 경영성과의 배당부문에서도 조합원들의 혜택이 크게 돌아가고 있다.
이완구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면단위 열악한 사업여건 속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며 “특히 임직원 여러분들이 경영방침에 일심동체가 돼 일구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더 많은 실익제공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