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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초, 전교생 10명 증가… 작지만 강한학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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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14명 5개 학급으로 증가, 학교 운영 기대감 커져



폐교위기까지 몰렸던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지난해 전입생을 시작으로 올해 14명까지 학생수가 증가하는 등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산초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4명에 그쳤다.

하지만 학교와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10월과 11월 2명의 전입생이 생긴 것을 시작으로, 올해 신입생까지 크게 증가해 학생 14명에 5개 학급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입을 문의하는 등 문산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폐교위기를 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문산초가 지난해 발표한 학년 당 5명씩 전교생 30명을 기반으로 한 특별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과 방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교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영환 문산초 운영위원장은 “2018학년도에는 자연생태학교 운영이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우리학교에 잘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학교는 전교생 한 명 한 명이 특별한 교육을 받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앞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문산초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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