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강정남)는 지난 22일 송년을 맞이해 ‘We Are Together(우리는 함께 있다)’의 주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권해경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전홍정, 노은욱 및 천사들의 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지역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 첫 곡으로 피가로의 결혼 서곡(Overture to “The Marriage of Figaro” K. 492)을 선보여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어 ‘아라비안 나이트’를 소재로 해서 만든 ‘세헤라자데 모음곡’(Themes frome “Scheherazade”),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폴카 ‘트리치 트라치 폴카’(“Tritsch-Tratsch” Polka Op.214) 등이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전홍정, 노은욱이 참여하는 비발디(Vivaldi)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Two Violins in a minor, RV 522)이 연주회 분위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지역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된 천사들의 합창단이 출연, 천상의 목소리로 ‘꿈꾸지 않으면’, ‘넌 할 수 있어’ 등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커스터(arr. C. Custer), 필립스 & 데니슨(arr. B. Phillips &J . Dennison), 포레스트 검프 OST(Forrest Gump Suite), 산체스의 아이들 OST(The Childern Of Sanchez) 등 귀에 익은 영화음악 들이 연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