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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다문화 정책학교 117곳 운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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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19일, 올해 117곳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했으며, 이는 전국 다문화 정책학교의 18.9%를 차지하는 최대 운영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유치원 15원, 예비학교 16교, 중점학교 85교, 연구학교 1교를 운영 중이며,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 특별학급을 12개교에 설치하고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위해 교육부 정책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로써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다문화 연구학교, 다문화 유치원을 총칭한다. 충남은 2015년 65개교, 지난해 85개교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다문화예비학교를 16교로 늘리는 등 총 117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외에도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이중언어교육학교 40개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학생동아리 60개,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수업 방법 개선 연구 등을 위한 다문화교원동아리 12개도 함께 운영해 언어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양적 증가 뿐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는 공감과 참여의 다우리 다문화교육 내실 운영을 위해 다문화 원아의 한국생활 적응 지원,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교육 강화, 비다문화학생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수용성 증진 등을 목표로 다문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도교육청 이병례 다문화국제교육팀장은 “점점 다원화되는 우리 사회에 갈등과 차별 대신 화합과 민주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학생 및 교원, 학부모들의 비차별 교육 및 다문화수용성 증진을 위해 다문화정책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다문화가정학생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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