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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서천 대상 수상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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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난달 15일 서천지역 내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들이 심의와 투표를 거쳐, 교육·문화·체육 부문, 지역개발 부문,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대한 새서천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각 부문 대상자의 공적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교육·문화·체육 부문 대상 권해경 씨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된 권해경(45세·서천읍)씨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2005년도 서천군 음악인들을 모집, 연주팀으로 구성해 서천군민을 위한 문화예술분야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모집, 2010년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해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서천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에 유라시안오케스트라와 각 지방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서천군민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전파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권해경 씨는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신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를 만들고 악기를 통해 즐거운 놀이터 추억을 만드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도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천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합창단, 아마추어 악기 동아리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음악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천군민들 앞에 한발 더 다가서고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역개발 부문 대상 이양규 씨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이양규(56세, 서천읍)씨는 서천읍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서천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등 다락멀 명품화 거리사업을 추진했으며, 깨끗한 서천만들기 사업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구몬초 화분을 설치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서천읍 도심내의 시멘트 보도블록을 친환경 칼라 투수콘으로 교체했으며 소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공용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명제 명패 부착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사업을 발굴 기획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이양규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저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으니 더욱 의미 있고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또한 앞으로 우리 서천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 대상 안광념 씨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선정된 안광념(56세, 판교면)씨는 지난 1993년 판교에 여성의용소방대가 창설되면서 봉사에 발을 딛기 시작, 2006년 판교면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부임해 여성으로서 섬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불우한 이웃과 결손가정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세대 총480가구에 대하여 김장김치, 쌀, 생필품을 전달했고, 여성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도배, 장판을 설비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안광념 씨는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서 새서천 대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분들 덕분에 이런 상까지 받게 된 것 같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번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봉사하고 효를 실천해 나가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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