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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니페스트 전국순회상영회, ‘인디애니유랑단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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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상영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축제인 ‘인디애니페스트’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국순회상영회를 갖는다. 오는 22일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상영을 한다. 

인디애니페스트는 열정과 실험정신이 빛나는 신작 독립애니메이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페스티벌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이어 놓치기엔 아까운 보석 같은 작품들을 ‘좋아서 다시 한 번!’으로 상영해 가족들과 손잡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상영하는 섹션은 “콩닥콩닥”으로 총 10편의 단편 애니메이션들이다.

주인공의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로 뭐든지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세계는 모두가 가슴 콩닥콩닥 뛰는 새로운 경험들이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게 싫은 아이들은 어쩌면 이불과 베개가 방해해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Morning Struggle(모닝 스트러글)>(서유림, 6분30초), 그리고 아이들의 방에 사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준 <PLUM(플럼)>(이원호 외, 3분30초)이 있다.

피아노를 치기 싫은 아이와 다시 신나게 함께 연주를 하고 싶은 피아노의 바람을 담은 <피아노와 아이>(이현미, 6분30초), 비 오는 날 라면 끓여먹으려고 하다가 벌어지는 상상 밖의 일들을 담은 <HURURUK(후루룩)>(박연, 2분),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어린 아이 은우의 성장을 보여주는 <바닥을 듣는 아이>(최소형, 8분) 이외에도 5편의 애니메이션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은 월트디즈니, 픽사, 일루미네이션과 같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단편 제작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장르로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은 메이저제작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 독립 애니메이터들의 작품이다.
 
그들의 소중한 작품 뿐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작품은 전체관람가이며 7월 22일 오후3시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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