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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2017작은영화관 기획전’, 서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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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6월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와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주관하는 이번 작은영화관기획전은 총 10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24회에 걸쳐 상영하며 ‘영화와 심리학’,  독립영화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와 같은 별도의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해에 기벌포영화관에서 상영 하지 못했던 영화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덕혜옹주>, <싱 스트리트>와 같은 작품들이다. 그리고 <우리들>, <철원기행>과 같은 한국독립영화들도 상영한다. 

특히 <우리들>은 그 해 최고의 독립영화에게 주는 2016들꽃영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들이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는 과정 속에서 겪는 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어른이 돼서도 끝나지 않는 관계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가족을 잘 안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철원기행>은 각자의 삶에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에 대한 기억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우리들을 보여준다. 

이번 기획전은 영화 상영 이외에도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6월13일(화) <우리들> 상영과 함께 심리학 강사와 함께 영화 속 심리를 통해 나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6월 14일(수) <철원기행>은 이 영화의 프로듀서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에 대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기 쉬운데 아마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워서 그럴 수 있다. 블록버스터 장르영화와는 다른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성찰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은 영화’를 접해보기를 추천한다. 

작은영화관기획전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를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학교의 단체관람이 우선적으로 진행돼 매진이 된 영화들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2017작은영화관 기획전 상영 기간은 2017년 6월12일(월)~6월14일(수)까지이며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상영시간표는 홈페이지(서천군기벌포영화관.net) 팝업창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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