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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영화관, 누적관객 6만4600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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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3편의 영화 개봉,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찾아가는 영화관·찾아가는 장수사진 프로그램 호평


2016년 1월 8일 개관한 기벌포영화관(사진)의 2016년 총 누적관객수가 6만4600여명을 기록하며 서천군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벌포영화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93편의 영화가 개봉됐으며, 3300회 상영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노력한 결과 개관 초 계획했던 연 관객 5만 명이라는 목표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천군내 영화관들이 모두 사라진지 20여년 만에 조성된 기벌포영화관은 개관 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공시설사업소, 기벌포영화관, 서천군미디어센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기벌포영화관은 현재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에도 영화관이 있다’라는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군산시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최소 5억원(상업영화관 입장료, 교통비, 식비 및 기타비용) 이상을 서천군내에서 소비하게 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기벌포영화관과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 29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미디어센터로 초대해 겨울왕국 관람과 연말 선물도 주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으며 찾아가는 영화관과 찾아가는 장수사진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영화관과 찾아가는 장수사진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 60개 마을, 1300여명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재준 센터장은 “2017년에는 연 관객 7만 명 이상을 목표로 지역민들이 기벌포영화관에서 다양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고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나아가서 영화감상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지역영상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영화관/찾아가는 장수사진 및 미디어센터 시사실의 공동체상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천군에 영상문화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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