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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協, 농어촌 지역개발의 ‘새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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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하 군수협의회)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지역 군수 등 농촌정책 관계자, 학계 및 연구원 등 전문가, 현장 활동가, 농어촌지역 정책포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농어촌 군수협의회- 2016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군수협의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YTN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장기적 비전 하에 추진할 농촌 지역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라는 주제와 ‘변화하는 농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또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축사, 한상기 군수협의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농촌 지역개발 방향과 향후 과제(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지역개발과장)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새로운 농촌발전 과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박사) △주민 밀착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지역개발 추진(홍성열 증평군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주민조직화와 지역 소득 창출(허기도 산청군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군수협의회 측은 우리 농어촌을 지키고 미래 선진 농어업을 위한 다양한 농어민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이 우리나라 미래 발전의 기반이자 우리 농어민의 삶터이며 인류 생존의 원천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향후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농어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한상기 군수는 정책포럼 후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 간척지농업과장과 수출가공진흥과장을 만나 이원간척지 토지 매각을 건의하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관련 면담을 실시하는 등 군 시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군수협의회 회장 한상기 태안군수는 “군수협의회는 대외개방과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업의 현안 해결과 우리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선진 농어업 실현을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앞으로의 발전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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